실내 마스크 해제 - 대전, 내년 봄, 어린이 총정리

실내 마스크 해제 - 대전, 내년 봄?

대전시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체적으로 해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더불어, 충남도도 자체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코로나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실내 마스크 해제

 

대전 실내 마스크 해제

 

 

충남지사는 금일 5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김 지사는 "미국, 유럽 등을 다녀보니 외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있지 않았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OECD 주요국 실내 마스크 해제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오는 15일까지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행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질병관리청에 전달해달라"라고 회의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대전 실내 마스크 해제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에대해 전면 반대하며 아직 접종률이 낮은 상태이고, 겨울철이라 코로나 전파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지자체가 마스크 의무화에 관해 정부와 다른 입장을 공식적으로 낸 것은 처음으로, 마지막까지 남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중 하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으며 국민들도 이에 대해 찬반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직 실내 마스크 해제는 섣부른 판단인것 같습니다. 가을, 겨울이 오면서 계속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고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좀 더 지켜보고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