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전말 - 범인 신상, 연쇄살인마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전말 - 범인 신상, 연쇄살인마

현재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굉장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옷장 속 택시 기사 시신 사건'의 30대 피의자가 택시기사뿐만 아니라 전 여자친구도 죽였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전말 - 전 여자친구 살해 진술

 

 

오늘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씨는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 B 씨 살해 혐의에 대해 추가로 자백했습니다. 

 

아래에 간략하게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전말을 요약 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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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전말

1. 60대 택시기사가 6일째 집에 안 들어오고 있고 카톡 대화만 하는데 다른 사람 같다고 아들이 신고를 함

2. 같은 날 어떤 여자가 자기 남자친구(30대) 집 옷장에 어떤 사람이 죽어있다고 신고를 함

3. 알고 보니 그 택시기사가 그 남자 집 옷장에 죽어있음

4. 조사해보니 30대 남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사고가 났는데 합의금을 바로 주겠다고 집으로 데리고 가서 둔기로 살해하고 옷장에 유기함

 

5. 택시는 1km 밖 공터에 옮겨놓고 블랙박스 메모리도 전부 삭제함
그리고 택시기사의 카드로 7천만 원을 대출받고 명품가방을 사서 여자친구한테 선물도 함

6. 그런데 알고 보니 30대 남자가 살고 있는 집은 남자 명의가 아니고 여자인 주인이 따로 있는데 행방불명 상태라고 함

7. 남자가 소지하고 있는 폰도 자기 명의가 아님. 전여자 친구 폰이라고 주장하는데 원래 폰주인도 연락두절상태

 

8. 조사 결과 피의자 A 씨가 살고 있는 집은 전 여자친구의 집이며, 전 여자친구도 살해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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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앞서 지난 20일 밤 11시께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불러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았으며, 이후 집 옷장에 시신을 숨기고 범행을 은폐하려다 현 여자친구에게 들켰습니다.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전말 - 전 여자친구 살해 진술

 

 

 A씨는 범행 이후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수천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용금액 중에는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가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피해자 신용카드를 이용해 수천만 원의 대출을 받아서 대출과 결제 내역을 다 합하면 검거되기 전까지 불과 닷새 사이에 편취한 금액이 5천만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전말 - 전 여자친구 살해 진술

 

범행 이후 피해자의 가족들이 안부를 묻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피해자 휴대전화로 보내오자 '바빠', '배터리 없어' 등의 답변을 보내며 피해자 행세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런 정황 등을 고려해 A 씨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전말 - 범인 신상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