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보류 - 주가, 스팸, 가짜계정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보류에 대한 이유

한 때 트위터를 인수한다고 해서 나스닥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보류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트위터에 얼마나 많은 가짜 계정들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보류

 

가짜 계정이 많다는 게 왜 문제일까?

가짜 계정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트위터의 가치가 낮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얼마 전 뉴스에서 기사화가 된 소개팅 어플 같은 경우도 회사에서 직원들이 여자인척 하고 가입한 남자 회원들과 채팅을 하고 꼬셨습니다. 그럼 이 소개팅 어플은 실제로 가치가 있을까요? SNS는 사용자가 서비스를 소비하면서 돈을 쓰기 때문에 사용자는 곧 회사의 가치이고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렇듯 일론 머스크도 트위터에 가짜 계정이 정말 많다고 판단하고 인수 보류를 하겠다는 결정을 한 것이죠. 

트위터 측에서는 전체 계정 중 5% 미만이 가짜 계정이라고 했는데 일론 머스크는 그에 합당한 이유를 가져오라고 한 상태이고 그전까지 인수를 추진하지 않겠다 라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테슬라, 트위터 주가 

이에 따라 트위터는 개장 전(프리장)부터 -20%를 달리다가 40.72달러(-9.67%) 종가로 장 마감을 하였습니다.

트위터 주가

 

 

하지만 오히려 테슬라의 주가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하락장에서 680달러까지 내려가며 고점 대비 40% 이상의 하락을 보였는데 어제 하루 769.59달러(5.71%) 상승하고 장 마감을 하였습니다. 근데 이것은 나스닥지수 전체가 올랐기 때문에 트위터와 상관관계가 꼭 있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테슬라 주가

 

 

하지만 여기서 전문가들은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저렴하게 인수하기 위한 방법이다'라고 말이죠.

전문가들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은 주가를 실시간으로 변동시킬 만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에 트위터 측은 일론 머스크의 발언은 '명백한 계약위반'이라는 입장을 내놓았고 일론 머스크는 '인수의향은 아직도 확고하다'라고 하며 불을 껐습니다. 그래서 종가는 개장 전(프리장) 보다 조금 오른 영향이 있습니다.

 

테슬라 주식 보유자인 저로서도 트위터가 인수되어 더욱 좋은 시너지를 받았으면 하는데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